[시선뉴스 홍탁] 2021년 06월 14일 월요일의 국내정세

▶국민의힘
이준석, 첫 공식일정으로 대전 현충원 방문... "숭고한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다"
14일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와 당 지도부는 천안함 희생장병 묘역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방명록에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은 그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께 흡족할 만한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게 중요하다"며 "여야 협치의 한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과거의 아픈 기억들, 5·18이나 이런 것에 대한 왜곡 발언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분단 상황에서 천안함 폭침이나 서해교전, 연평도 포격전 등에 희생된 분들에 대해서도 왜곡·편향 없이 기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투기의혹 의원 '자진 탈당' 결정에 국민 여론, 과반 이상이 '잘한일'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은 자당 의원 12명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거나 출당 조치한 결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잘한 일이다'라는 응답이 66.3%로 집계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잘못한 일이다'라는 답은 27.6% '잘 모르겠다'는 6.1%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대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이 많이 분포한 40대에서 '잘한 일이다'라는 응답이 80.7%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기도 하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지지층 내에서 84.7%가,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81.4%가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윤석열
윤석열, 국민의힘에 기대감 내보여... "국민의힘 어떻게 변할까 기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서 이준석 지도부가 출범한 것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국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치러지는 것을 보고 이같이 말했으며, 여기서 '기대'는 "'국민의힘이 어떻게 변할까' 하는 기대"라고 전했다. 또 "(윤 전 총장은) 국민이 불러서 나온 것"이라며 "차차 보면 알 것이다. 모든 선택은 열려 있다"고 입당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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