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물건이나 공간, 서비스를 빌리고 나눠 쓰는 사회적 경제 모델인 공유 경제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누구나 재능을 사고 팔 수 있다” 는 취지를 가진 재능 공유마켓 ‘크몽’(www.kmong.com)이다.

2012년 6월부터 시작 된 ‘크몽’은 재능 공유마켓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었으며,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 출범부터 현재까지 해당 분야 선두자리에 우뚝 자리 잡고 있다.

재능 공유마켓이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각자가 가진 재능이나 능력을 상품화하여, 사람들에게 오픈 마켓 형식으로 판매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운영업체는 재능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대가로 재능판매자들로부터 광고비 혹은 수수료를 받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 후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누구라도 다양한 재능을 사고 팔 수 있으며, 구매자들은 ‘도와주세요’라는 곳을 활용해 역으로 재능을 요청할 수 있다.

크몽에서 판매되고 있는 재능 중에는 로고 디자인 제작, 온라인 마케팅, 번역, 통역, 사업계획서 첨삭등의 재능뿐만 아니라 핸드메이드 및 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의 다양한 재능이 있다.

또한 크몽은 다른 재능 공유마켓 사이트들과 다르게 재능 카테고리 검색기능이 세분화 되어 있어서, 구매자들의 요구를 좀 더 정확하게 캐치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번역 재능이 필요할 경우, 작업해야 할 문서파일 형식이 어떤 것인지, 어떤 언어의 번역이 필요한지, 번역의 방향 (한국어 → 외국어, 외국어 → 한국어, 외국어 → 외국어)은 어떤 방향인지, 어떤 분야의 번역인지 체크를 하여, 재능을 검색해 볼 수 있다.

크몽에는 8400여 명의 재능인 들이 재능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만여 건의 거래가 안전하게 성사되었다.

크몽 개발팀에 따르면 현재 보다 세분화된 검색 기준을 통한 구매자중심의 재능매칭형 어플리케이션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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