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방학' 멤버 가수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7일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정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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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A 씨는 정 씨로부터 폭행당하고 불법 촬영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정 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 관련 증거를 찾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앞서 정 씨는 A 씨가 아닌 교제하던 다른 여성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지난해 5월 고발됐으나, 올해 1월 말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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