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청소년진흥협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필리핀 세부 지역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및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신발, 생필품 등의 후원물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2004년 1기부터 11기까지 이어지던 ‘독도사랑 필통나누기’는 현재 해외봉사가 불가능해 국내의 교육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 또는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 등으로 대체됐지만, 8년간 이어오던 ‘한아름 나누기’ 조현호 대표와 김창식 고문의 요청으로 이번 행사를 현지에서 조율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18일에는 필리핀 세부 지역의 코피노 가정을 위해 한국청소년진흥협회의 이대영 이사장과 박천오 대표는 쌀, 라면 등의 식료품, 지원받은 화장지, 의류, 신발 등의 생필품과 독도사랑필통과 학용품 등을 컨테이너 이동수단으로 필리핀 세부 지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청소년진흥협회

지난해 11월 24일에는 한세엠케이(주), 한국청소년연맹 등에서 기부 받은 15억 원 상당의 어린이 의류와 신발 등을 컨테이너에 실어 태국을 통해 현지에 전달돼 현지 코디네이터에 의해 어려운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배부됐다고 전했다.

라오스에 이어서 5월에는 필리핀의 세부지역에 도착한 후원물품을 코피노 아동 및 어려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전달하며 지구촌 나눔을 실천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락다운인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지만 한국청소년진흥협회는 한국청소년연맹과 한세엠케이(주)의 지원을 받아 지구촌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필리핀 세부지역 현지에서는 찍사포토그룹의 김재중 대표 외 현지 작가들과 가족, AIS K-Store 안인석 대표 외 직원, 한아름나누기 김창식 고문의 실천으로 후원물품 전달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대영 이사장은 꾸준히 후원물품 지원에 돕고 있는 한세엠케이(주), 한국청소년연맹 등 관계기관과 이번의 지구촌 나눔 활동을 지원하는 (주)알앤스테크, (주)교육문화여행, ㈜스파이시블루, ㈜데이즈컴퍼니와 나눔을 함께 해주신 삼성엔지니어링 김성하 팀장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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