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정인이 양모, 1심서 무기징역 선고받아...재판부의 양형 이유는?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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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 씨의 선고 공판에서 "주위적 공소사실(주된 범죄사실)인 살인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입양 후 한 달여가 지난 후부터 피해자를 상습 학대하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만행으로 사망하게 했다"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무참히 짓밟은 비인간적 범행인 만큼 사회로부터 무기한 격리해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도록 하는 게 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서 칼부림한 노숙인 경찰에 검거

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노숙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1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중구 서소문동 지하철 2호선 시청역 9번 출구 앞에서 잡지 '빅이슈'를 팔고 있던 판매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상해를 가한 혐의로 노숙인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와 A 씨는 서로 모르던 사이로 칼부림 직전 길가에서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 드론 스포츠 체험관 조성...실내 드론 축구장-드론 레이싱 코스 운영

[사진/여주시 제공]
[사진/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는 농촌·레포츠 체험 시설인 품실자연관(산북면 백자리) 인근에 '드론 스포츠 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드론 스포츠 체험관은 경기도가 공모한 레저스포츠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으며 도비 4억원 등 모두 8억원을 들여 이르면 내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높이 8m에 면적 400㎡ 규모의 드론 스포츠 체험관에는 실내 드론 축구장과 드론 레이싱 코스를 만들어 상설경기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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