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이 생태계 속에서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생태계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1년 5월 둘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해양수산부
- 우리 살오징어는 우리 어업인들이 지켜주세요
올해부터 강화된 살오징어 금어기?금지체장 규정 위반행위에 대해 4월 한 달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단속한 결과를 발표하고, 5월에도 계속해서 단속을 실시해 나간다. 살오징어는 국민들이 즐겨먹는 어종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어획량이 5년 전에 비해 60%이상 급감하여 자원회복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일부 유통업체에서 어린 살오징어를 ‘총알·한입·미니 오징어’라는 별칭으로 마치 다른 어종처럼 판매하는 사례까지 생겨나면서 살오징어 자원 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5월에도 금어기가 해제되는 3개 업종(연안복합?근해채낚기?정치망)을 제외한 업종을 중심으로 살오징어 금지체장 및 혼획률 등을 위반하는 어선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지도·단속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축산식품부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5월 5일 확진)한 강원도 영월군의 흑돼지 농장에 대한 돼지 살처분과 잔존물(사료 등 오염우려 물품) 처리, 농장 세척·소독 및 생석회 도포까지 모두 완료하였다. 현재까지 역학관계가 확인된 농장 7호와 발생농장 인근 10km 내 농장 4호 등을 포함한 103호(60.6%)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전건 음성이었으며, 67호에 대해서는 시료 채취 및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5월 6일 오후 11시 기준)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19년 9월부터 경기·강원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돼지·분뇨의 권역간 이동을 통제하고 있어서 역학관계 농장의 수가 적다고 설명하였다. 중수본은 금번 ASF 발생농장에서 몇 가지 방역상 취약점을 발견하고, 전국 양돈농장에서 동일한 사항에 대해 즉시 보완해줄 것을 지시하였다.

● 환경부
- 국립생태원 생태동화 100편, 음성으로 들어요
자체 발간한 생태동화 100편을 올해 말까지 음성도서(오디오북)로 제작해 제공한다. 이번 음성도서는 무료로 보급하며, 국립생태원의 대표 발간도서인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연속물*(시리즈)에 담긴 '세계 속담' 40편, '안데르센 동화' 20편, '그림형제 동화' 20편, '우리 옛이야기' 20편 등으로 구성됐다. 음성도서는 전문 성우가 낭독한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어린이 등 누구나 동화와 함께 생태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월 첫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각각 1편씩 연말까지 총 100편이 제공되며, 국립생태원 누리집의 자료집을 방문하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이야기'로 검색하면 들을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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