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최근 15%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화려하게 종영한 드라마 ‘빈센조’.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송중기의 드라마 복귀작이기도 한 <빈센조>는 새로운 스타일의 연출과 스토리에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악당의 방식으로 해결한다는 점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방식을 표현함으로써 대리만족 그 이상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또한 주연배우 둘은 사랑이라는 관점에만 치우치지 않고, 우정과 사랑을 동시에 보여주는 최고의 우정스토리를 보여주었다. 

- "L'amicizia è un'anima che abita in due corpi. 
Friendship is a single soul dwelling in two bodies.
우정은 두 몸에 살고 있는 하나의 영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 

사실 사랑과 우정의 감정은 별개가 아니다. 극 중 전여빈(홍차영 역)은 잠시 이탈리아에 다녀오는 송중기(빈센조 역)와 공항까지 동행하면서 "친구는 하나의 영혼이 두 개의 몸에 깃든 것이지 않냐"는 말을 이탈리아어로 말해 감동 시켰다. 

우정이라고 직역되는 단어의 문장이지만 정확히 말 해 우정이라는 단어 안에는 우정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배우자(더 넓은 의미로 남자친구)는 사랑으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두 사람의 몸에 살고 있는 하나의 영혼으로 살아갈 때 진정한 배우자이며 또 사랑하는 사람과의 삶이 된다. 

어쩌면 친구와의 우정보다 더 진한 의미가 담긴 뜻일 것이다. 하나의 영혼을 나눌 수 있는 누군가가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그 하나의 영혼을 소중히, 또 아끼는 시간이 되어보길 바란다. 

오늘은 그런 날~ 또 다른 몸에 있는 하나의 영혼을 찾아보는 날~ 

- "L'amicizia è un'anima che abita in due corpi. 
Friendship is a single soul dwelling in two bodies.
우정은 두 몸에 살고 있는 하나의 영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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