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강남 인테리어디자인위크’가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강남 논현동 학동로 일대에서 열린다. 강남인테리어디자인위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를 벤치마킹하여 국내 실정에 맞게 변형 기획한 행사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2020년 11월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는 봄 인테리어를 겨냥하여 5월 말에 개최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논현동은 국내를 대표하는 가구, 인테리어 자재 거리로 국내외를 대표하는 수많은 디자인 기업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이 거리에 쇼룸을 보유한 기업들이 강남인테리어디자인위크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하여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은 각자의 쇼룸에서 고객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 체험행사, 봄 시즌 세일 행사 등을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 쇼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업체들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5월 17일부터 시작하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는 ‘강남인테리어디자인위크 기획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으로는 한국가구 까르텔 조명을 시작으로 시스디자인, 카레클린트, 에몬스 가구와 제이앤데코 인테리어 소품, 로얄앤컴퍼니 욕실 액세서리, 프로젝스 슬립의 매트리스 등 인테리어와 가구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올해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기존에 한국에 소개되지 않았던 ‘네덜란드 디자인(Dutch Design)’을 만나볼 좋은 기회도 마련됐다고 전했다. 강남인테리어디자인위크 주제관에는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네덜란드 디자인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고, 웨비나를 통해 네덜란드 디자이너를 만나볼 수 있는 세미나도 준비 중이다. 

그해의 컨셉으로 꾸며내는 주제관에서는 ‘Joyful Hybrid Home- 누려라! 집콕 라이프’라는 주제 하에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되는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따뜻한 봄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논현역과 학동역 사이의 메인 거리에서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약 2km 거리를 산책하듯 걸으면서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작가들의 설치 작품을 감상하고, 버스 정류장에서는 가구 관련한 문학, 영화, 예술 텍스트를 만날 수 있다. 

주말 양일간(5월 29일~30일) 학동역 부근에서 개최되는 ‘디자인마켓’에서는 인테리어 소품을 구입하거나 페인트 컨설팅, 욕실리모델링 컨설팅 등도 제공되니 올봄 우리집 꾸미기와 리모델링 계획이 있다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이다. 

참가 브랜드는 한국가구, 던에드워드페인트, 르마블, 대림바스, 로얄앤컴퍼니, 에몬스 등 여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보다 구체적인 행사 정보는 ‘강남인테리어디자인위크’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강남인테리어디자인위크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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