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윤아 수습] 인간의 뇌에서는 신경을 통해 신체의 모든 곳에 명령을 내리는 기능을 합니다. 그래서 인체의 CPU라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 뇌에 종양이 생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체에 발생하는 전체 종양 중 세 번째로 많이 차지하는 뇌종양에 대해 알아봅니다.

▶ 뇌종양의 정의
-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하며 발생부위에 따라 원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으로 구분된다.

▶ 뇌종양의 종류
① 원발성 뇌종양
- 신경교종 : 주변의 신경조직을 침윤
- 비교종성 종양 : 뇌조직을 침윤하지 않고 압박

② 악성도에 따른 뇌종양
- 악성 뇌종양
- 양성 뇌종양

③ 세포에 따른 뇌종양
- 신경교종
- 뇌수막종
- 신경초종
- 뇌하수체종양

▶ 뇌종양의 증상
-팔, 다리 감각 이상 또는 마비
-시야 장애
-두통

Q. 뇌종양이 특정하게 잘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나요?
A. 그렇습니다. 아이들은 주로 선천적으로 발병하는데 대부분 소아종양은 악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성인들은 약 60% 이상의 경우 악성 종양이 많고 60대 이상의 고령층일수록 전이성 암의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또 남성에서 약간 더 많이 발병하는 편입니다.

Q. 뇌종양에 진행단계 어떻게 되나요?
A. 양성종양은 대개 매우 천천히 자라고 악성으로 잘 변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경과를 관찰합니다. 그러나 신경에서 생기는 신경교종은 처음 발견됐을 때 양성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악성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경과를 관찰하지 않고 크기가 작아도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Q. 뇌종양의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A. 양성종양인 경우는 대부분 항암치료를 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악성종양인 경우는 먼저 악성도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시행하죠. 그 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를 합니다. 만약 뇌종양이 뇌의 깊은 부위에 있어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 예견된다면 제거하지 않고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합니다. 만약 뇌종양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는지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뇌종양 재발방지를 위한 방법
- 방사선치료
-경과관찰 후 재수술
-항암치료
-추적관찰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