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를 주재료로 한 진액‧곰탕을 전문으로 제조 및 생산하는 ‘짱어둥둥장어곰탕’(대표 박계영)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직영공장이 지난 1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추출가공식품과 즉석조리식품 유형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HACCP인증은 식품 원료의 제조부터 유통 단계의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 요소를 분석해 사전에 제거하는 식품안전관리 제도로 알려져 있다.

[사진제공 : 짱어둥둥]
[사진제공 : 짱어둥둥]

업체 측은 추출가공식품과 즉석조리식품의 유형으로 HACCP인증을 획득한 배경에 대해 기존 장어즙 업체들이 건강원 형태의 영세성을 탈피하지 못하는 현실을 인지하고 위생관리 시스템을 앞세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금번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추출가공식품의 대표상품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비린내를 잡는 우수기술인증을 받은 민물장어를 주재료로 한 전통방식의 장어즙인 진액과 곰탕이 있으며, 즉석조리식품의 경우 ‘짱어네외가집’이라는 브랜드로 장어탕/맑은장어탕/추어탕’ 등 3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박계영 대표는 “건강 회복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품생산과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당사 역시 국민들의 건강회복을 도우며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짱어둥둥은 기존의 온라인 판매채널 외 로컬의 중형마트 등으로 브랜드 입점을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