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신축 공사장 현장서 크레인 건물 덮쳐 근로자 1명 목숨 잃어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1년 4월 9일에는 주택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차량이 건물을 덮쳐 작업하던 근로자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10t 카고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붐대에 달려있던 무게 2t가량의 철근이 떨어졌으며 사고로 건축주 허 모 씨가 철근에 깔려 숨졌습니다.

사고는 지지대를 받치고 있던 지반이 무너지면서 크레인이 들어 올리던 철근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