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날로 알려져 있어 지인들끼리 가볍게 장난을 치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가벼운 거짓말은 유쾌함을 주기도 하고, 선의의 거짓말은 타인과 내가 상처받지 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바로 여기까지. 그 선을 지켜야 합니다. 거짓말은 그 선을 넘는 순간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지게 되고 그것이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심이 가면 믿는 척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그는 대담해져서 훨씬 심한 거짓말을 하여 정체를 폭로한다. <쇼펜하우어> ” 

그런 사람들에게 쇼펜하우어는 일침을 날립니다. 거짓말이라고 의심이 간다면 오히려 믿는 척을 해서 상대방이 스스로 거짓말임을 폭로하게 만들라고 말입니다. 거짓말은 마술과 같아서 하면 할수록 점점 커지고 누구나 그 크기를 알 수밖에 없게 됩니다. 

많은 유명인을 비롯해 철학자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말을 남겼습니다. 프랑스의 작가 피에르 코르네유는 ‘거짓말을 한 그 순간부터 뛰어난 기억력이 필요하게 된다’는 말을 남겼으며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 링컨은 ‘모든 사람을 얼마 동안 속일 수는 있다. 또 몇 사람을 늘 속일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늘 속일 수는 없는 것이다’고 말하며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전했습니다. 

진실이 늘 옳은 것은 아니며 해답도 아닙니다. 가끔은 가려진 진실이 더 아름답기도 하고 현실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실을 말 하지 않는다는 것이 거짓을 말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남을 해하려는 마음의 거짓은 지양해야 하며 그것이 습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스스로 거짓의 정체를 폭로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그런 날~ 거짓말의 무게를 스스로 생각해 보는 날~ 

-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심이 가면 믿는 척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그는 대담해져서 훨씬 심한 거짓말을 하여 정체를 폭로한다. <쇼펜하우어>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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