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페이먼츠가 지난 25일 국립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AI기반 키오스크 결제시스템 공동 개발’에 대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AI(인공지능)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이용자 반응형 AI 키오스크’를 개발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AI키오스크는 기존의 획일화된 방식으로 제공되던 주문·결제 서비스를 AI기술을 활용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음성과 영상으로 스마트하게 안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규 한국디지털페이먼츠 대표(오른쪽)와 허재선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장(왼쪽)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디지털페이먼츠 제공)

이를 통해 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도 매장에서 편리하게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앞서 양측은 지난 1월 이용자 특성에 따라 개인화된 음성과 영상이 제공되는 ‘유저 반응형 키오스크 결제시스템’을 특허 출원해 상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체 관계자는 “AI기술을 적용해 중장년층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스마트하게 도울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교 관계자는 “대학과 기업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학교 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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