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에 대한 학폭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구제역'에는 현주엽의 고등학교 2년 후배라고 밝힌 A 시는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A 씨는 “피해자 모임에 휘문중·고(시절) 6~7명, 고려대와 상무를 포함해 또 6~7명, 다 합쳐서 13명 정도 된다”고 주장했다.

(현주엽_인스타그램)
(현주엽_인스타그램)

이어 A 씨는 "그 당시엔 운동부가 규율도 세고 선후배 관계도 끈끈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에 와서는 너무 늦게 터졌다고 생각한다. 성인이 되어 느낀 바로는 저도 남중, 남고 나오고 군대도 다녀왔지만 군대보다 더 한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 사실을 가장 잘 아는 분은 서장훈(현주엽의 휘문고 1년 선배)”이라며 “서장훈이 나서서 객관적으로 입장표명을 하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앞서 현주엽은 14일 자신의 SNS에 "당시 모든 운동선수에게 기강이 엄격했던 것이 사실이고 나는 주장이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줬던 일이 있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도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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