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PD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디렉터 전문 교육기관 ‘KIPA 디렉터스쿨’이 2015년 제14기 PD과정, MD과정 국비지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는 것이다.

제작디렉터(PD) 과정은 60명 이내, 마케팅디렉터(MD) 과정은 10명 이내의 인원을 각각 선발한다. 전공을 불문하고 대학 2년제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만 30세 이하 청년이라면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PD 경력자라면 방송프로그램 제작분야 2년 미만의 경력을 요한다.

 

KIPA 디렉터스쿨 국비교육생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홈페이지에서 ‘입학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입학지원처 메일(webmaster@directorschool.org)로 1월 16일(금)까지 발송하면 된다.

KIPA 디렉터스쿨의 가장 큰 특징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실무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방송이론 교육과 제작실습, 졸업작품 제작을 통해 다양한 연출 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것. 또한 방송현장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촬영장비와 편집장비를 이용해 프로그램 제작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현장감을 익히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프로그램 제작 전임교수제 체제 아래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연출, 제작물 완성 단계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점은 학생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주된 요인이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홍보영상, VJ현장취재물, 뮤직비디오, 단편드라마, 스튜디오 프로그램, 졸업작품(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기법을 배울 수 있어 다채로운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이밖에 디렉터스쿨에서는 기획력과 연출력을 키워주기 위해 개인별 ‘기획노트’ 작성과 포맷 개발, 아이디어 발상 등 기획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IPA 디렉터스쿨은 최근 5년간 취업률 96.5%를 달성할 정도로 관련 업계에서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앞서 2014년 제13기 제작디렉터 과정 교육생들은 22개사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에 취업,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제작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중이다.

MD과정은 향후 국내 방송콘텐츠를 해외에 홍보·마케팅하고 프로그램 수출입, 배급, 라이선싱, 캐릭터 머천다이징 등 영상비즈니스 업무, 스마트 환경에 맞는 콘텐츠 비즈니스 및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할 인재를 육성한다.

졸업 후에는 지상파 방송사, IPTV, 애니메이션회사, 드라마제작사, 케이블 PP, 방송수출입 유통 전문회사 등의 분야에 진출해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뉴미디어와 세계 TV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최근 미디어 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영상콘텐츠 관련 마케팅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국내 BCM, BCWW,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SICAF 등의 행사에 참가하며 미디어 관련 종사자들과 인적 교류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드라마, 애니메이션, 캐릭터비즈니스, 포맷비즈니스, 다큐멘터리, 영화장르분석, 공연, 포맷마케팅 등 마케팅 과정 분야별 실무 강사진의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KIPA 디렉터스쿨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rectorschool.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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