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모카나 허니브레드 위에 올라가 달콤함을 선사하는 휘핑크림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아산화질소(N2O)가 필요하다. 커피 프랜차이즈나 개인 카페에서는 휘핑크림 거품기에 소형 카트리지형 아산화질소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휘핑크림을 제조해왔다. 

그러나 ‘해피벌룬’ 등과 같이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오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산화질소 유통 및 관리를 강화, 2021년부터 소형 아산화질소 카트리지의 제조와 수입, 유통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커피전문점들은 휘핑크림과 아산화질소가 혼합된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을 사용하거나 2.5L 이상 고압 가스용기에 아산화질소를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휘핑크림을 제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커피류 식품 생산 및 유통 전문 기업 카파아이엔티(대표 손삼호)는 아산화질소 카트리지의 대체재로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를 자체 개발, 출시하며 스프레이형 휘핑크림의 늘어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파아이엔티는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대표 커피 브랜드 ‘포르테’와 시럽, 소스, 스무디 생산 브랜드 ‘포모나’, 휘핑가스 등 기구류의 안정성으로 사랑받는 브랜드 ‘카파’로 커피와 관련된 제품 영역에 주력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해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카파아이엔티 관계자는 “금번 신제품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는 대중이 가장 선호하는 기존 휘핑크림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10분 이상의 뛰어난 보형성을 보이며, 풍성한 튤립 모양의 휘핑폼을 만들어낸다. 더불어 노즐을 살짝만 눌러도 휘핑이 가능하게 제작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분리형 노즐을 장착하여 사용 후 노즐 분리 세척을 통해 위생적인 보관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이어 “포모나 휘핑 스프레이는 소형 아산화질소 카트리지 사용 규제에 따라 늘어난 스프레이형 휘핑크림의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며 “기존의 휘핑크림 맛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용법이나 보관법에 있어 사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질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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