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슐라트밍에서 열린 2020-2021 FIS 월드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에 출전한 정동현(33·하이원)이 경기 도중 기문이 부러져 레이스 완주에 실패했다.

기문을 스치며 내려오는 과정에서 부러진 기문이 코스 위에 방해가 되자 레이스를 중단한 정동현은 이후 재경기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미국동부한인스키협회는 전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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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관(26·하이원) 역시 이 대회에 함께 출전했지만, 1차 레이스 완주에 실패했다.

한편 총 71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마르코 슈바르츠(오스트리아)가 1, 2차 시기 합계 1분 44초 04로 1위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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