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병원 종합컨설팅 기업인 '골든와이즈닥터스'를 이끌고 있는 박기성 대표가 제주도를 대표하는 병원 중 하나인 제주한국병원을 찾아 강연을 진행했다.

제주한국병원은 앞서가는 진료 시스템과 뛰어난 실력의 의료진, 친절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제주도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으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환자 만족도와 의료서비스를 더욱 개선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이 찾을 수밖에 없는 병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박기성 대표는 환자들의 경험을 최상으로 높여 많은 환자들이 가고 싶어 하는 병원을 만드는 방법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제시했다. 

박 대표는 강연에서 "제주한국병원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많은 환자들의 선택과 신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과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환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나설 필요가 있다"라며 "특히, 병원 마케팅은 환자와의 만남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제주한국병원의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환자가 병원을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자신의 니즈를 해결해줄 수 있는 병원을 탐색하게 되는데, 병원 마케팅을 통해 병원의 존재를 효과적으로 어필해야 이 과정에서 환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SNS 등을 통한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채널에서 병원 관련 정보를 상위에 노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강연에서는 마케팅 최전선으로써 병원콜센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박 대표는 병원 마케팅으로 병원의 존재를 인지한 환자들이 일종의 탐색 과정에서 처음 접하게 되는 곳이 콜센터인 만큼, 단순히 환자 대응에서 나아가 병원과 환자와의 관계, 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결정짓는 곳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병원콜센터의 역할과 관련해 박 대표는 "병원콜센터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 줄 카카오 챗봇 솔루션 등을 통해 콜센터 응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환자들이 진료 예약과 알림톡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라며 "또한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와 병원이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환자 신뢰 확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다.

병원 이용 과정에서의 편의성 확대도 주문했다. 환자들이 내원 시 수납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전용 하이패스카드 도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환자들이 많이 찾는 병원은 환자와의 관계가 굳건하고 긍정적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환자에게 병원의 존재를 각인시켜야 하며 둘째, 병원 방문을 고려할 때와 실제 병원을 방문했을 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라며 "무엇보다 환자의 관점에서 환자가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먼저 찾아서 개선하고,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면 한 단계 앞서가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주한국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의 강의를 진행한 골든와이즈닥터스 박기성 대표는 강연 후 병원 임원 및 실무자, EMR회사 대표, 골든와이즈닥터스 센터장과 함께 2시간여의 미팅을 추가로 진행하며, 제주한국병원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