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는 18일 제40대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오한남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배구협회는 “오 당선인은 국가대표팀 전임제 실시 및 외국인 코칭스태프 구성, 여자대표팀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 44년 만에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유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 4인제 배구대회 개발 및 보급 등 지난 임기 동안 회장 취임 당시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 배구협회 제공]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 배구협회 제공]

오 당선인은 “배구협회 회장을 연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1~2024 배구발전 운영계획을 수립해 임기 내에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며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후 44년 만에 여자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기필코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대표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회장은 2017년 6월 30일 회장선출기구를 통해 제39대 회장에 올랐고, 이번 연임을 통해 2024년 1월까지 4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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