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14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내각안보위원회는 전날 4천690억루피(약 7조원) 규모의 자국산 테자스 마크-1A 경전투기 구매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인도군은 73대의 개량형 테자스 전투기와 10대의 연습기를 확보하게 됐다.
생산은 국영 힌두스탄항공(HAL)이 맡을 예정이며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차례로 인도군에 인도된다.
인도는 지난해부터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36대 도입에 속도를 냈고, 지난해 7월 미그-29 21대, 수호이-30 MKI 12대 등 러시아제 전투기 33대 관련 구매 예산안도 승인했다.
이어 지난달 인도 국방구매위원회(DAC)는 공군용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6대, 연안경비함 11척, 해군용 브라모스 초음속 크루즈 미사일 38기 구매 등과 관련한 2천800억루피(약 4조2천억원) 규모의 예산안도 승인하며 군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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