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코로나 방역 활동 방해 혐의 이만희 무죄, 다른 일부 혐의 유죄 판단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89) 총회장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다른 혐의 일부는 유죄로 판단해 이 총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13일 이 사건 선고 공판에서 "방역당국이 신천지 측에 시설현황과 교인명단 제출을 요구한 것은 역학조사라고 볼 수 없다"며 "역학조사 자체라기보다는 자료수집단계에 해당하는 것을 두고, 일부 자료를 누락했다고 해서 방역활동 방해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경쟁사 ‘야놀자’ 정보 무단수집 ‘여기어때’ 측, 항소심서 무죄
경쟁회사 '야놀자'의 제휴 숙박업소 목록 등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여기어때' 측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최병률 유석동 이관형 부장판사)는 13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심명섭 전 위드이노베이션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여기어때 측이 수집한 정보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모바일에 나타나지 않을 뿐 피해자 회사가 이를 비공개하거나 숨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고교 졸업 후 첫 출전 태국오픈 16강 진출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안세영(19·삼성생명)이 고등학교 졸업 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안세영은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태국오픈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소니아 치아(말레이시아)를 2-0(21-15 21-12)으로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광주체중 3학년이던 2017년 12월 성인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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