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가습기 살균제 관련 SK케미칼-애경산업 전 대표 등 무죄 선고 받아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임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12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에 대해 "공소사실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 가습기 살균제가 폐 질환이나 천식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강원 홍천서 산불, 국유림 1천500㎡ 소실...남은 불씨 진압 중
12일 오전 11시 44분쯤 강원 홍천군 동면 좌운리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산림청 헬기 1대를 비롯해 특수진화대원 25명과 공무원 30명 등을 투입해 오후 3시 6분쯤 주불 진화를 마치고 남은 불씨를 진압하고 있다. 이 불로 국유림 0.15㏊(1,500㎡)가 탔으며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 바둑 신진서 9단, 생애 처음으로 응씨배 결승 진출
한국 바둑의 신진서 9단이 생애 처음 응씨배 결승에 진출했다. 신진서는 12일 서울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 준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중국 자오천위 8단에게 277수 만에 백 1점승을 거뒀다. 신진서의 결승 상대는 중국 셰커 8단과 일본 이치리키 료 9단의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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