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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16일 발표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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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말인 16일에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오는 토요일(16일) 정도에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해 브리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일정이 확실해지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통상 일요일에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면 금요일 정도에 새로운 조정안을 발표했었지만, 현재 관련 협회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들의 의견을 수용해 심층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 5명 추가

경남 진주국제기도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12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모두 34명으로 늘었다. 4명은 기도원 방문자이며 나머지 1명은 방문자의 배우자라고 조규일 진주시장은 설명했다. 당초 진주시는 이 기도원 방문자를 180명으로 파악했으나 52명이 이중등록해 실제 방문자는 128명으로 집계했다. 미검사자 중 3명은 "방문하지 않았다"고 대답했고 6명은 결번, 2명은 부재중으로 나타났다.

투자 사기로 P2P 대출업체 일당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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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검 보건·소년범죄전담형사부(부장검사 이정렬)는 P2P 대출 플랫폼 업체 및 연계대부업체 전직 대표 A(37)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공범인 현직 대표 B(39)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6월∼2018년 6월 P2P 대출 플랫폼 사이트에 허위 투자상품을 올려 900여 명의 피해자에게서 1천394회에 걸쳐 52억 5천288만 원을 투자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019년 6월부터 접수된 수십 건의 고소 사건을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해 계좌 추적 및 금융감독원 등과 협력하며 범행 전모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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