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윤수 수습]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그리고 겨울에 재채기나 코막힘, 콧물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데,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비염의 증상이 더 악화된다. 삶의 질을 낮추는 비염에 대해 알아보자. 

▶ 비염의 정의
- 비강 안의 점막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들을 통칭해 말하는 질환

▶ 비염의 종류에 따른 발병 원인
- 알레르기성 비염 : 알레르기로 인해 발생
- 급성 비염 : 급성 바이러스 감염
- 혈관 운동성 비염 : 온도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
- 음식물 유발성 비염 : 음식물로 인해 발생
- 만성 비후성 비염 : 코 안의 염증이 반복적으로 지속

▶ 비염의 증상
- 코막힘
- 콧물
- 재채기
- 가려움
- 후비루증후군
- 두통, 수면장애

Q. 통계적으로 비염이 주로 나타나는 연령대나 계절이 있을까?
A. 일반적으로 유소아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취약해 비염이 나타날 확률이 성인보다 높다. 또 알레르기 비염은 계절적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현저하게 늘어난다.

Q. 시중에 코 세척을 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까?
A. 비염 증상들 중 특히 콧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코를 세척하는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외에 가렵거나 코막힘이 있는 증상들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환자마다 다른 증상에 따라 보완적 치료로 코 세척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Q. 비염의 합병증이 있을까?
A. 코 안의 염증 상황이 지속되다보면 부비동 점막에 급성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급성 부비동염, 즉 급성 축농증이 진행되는 경우들이 많다. 비염과 축농증이 동반돼 증상이 더욱 악화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낀다. 또 축농증이 오래 지속돼 만성화되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 비염에 좋은 것들
- 코 안을 건조하지 않게 관리
- 마스크 착용
- 가습기 틀기
- 금연
- 동물 키우지 않기
- 주변 환경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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