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다양한 직업 중 물류와 배송에 특화된 대한민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지입차’ 운전. 특히 학력, 성별, 나이 등 직업에 도전을 방해하는 제약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입차·지입일 정보’ 코너는 현재 필드에서 뛰고 있는 지입차주는 물론 도전을 준비 중인 예비 차주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문 / 신뢰와 진심을 나르는 ‘문로지스 주식회사’)

장거리 일이 많은 지입차주는 불가피하게 야간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야간 운전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불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야간운전 시 운전자를 틈틈이 노리는 졸음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야간운행 시 ‘이것’ 주의하라 [자문 및 자료제공 / 문로지스 주식회사]

먼저 야간운전 시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 자신의 차량의 등화에 이상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확인해야 한다. 야간 시 어두운 도로에서 헤드라이트와 브레이크등과 같은 등화 장치가 꺼져있는 차량 일명 ‘스텔스차량’의 경우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야간 운전 시에는 운전자 간에 서로의 위치를 나타내는 등화 장치를 반드시 켜고 주행해야 한다. 아울러 야간 운전 시에는 방향지시등의 사용도 더욱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참고로 일반 도로에서는 최소 30m 고속도로에서는 최소 100m 전부터 방향지시등으로 진행 방향에 대한 정보를 알려야 한다. 간혹 멀쩡한 등화 장치를 켜지 않고 주행하는 차량도 많아 피해를 야기하는데 야간 운전 시에는 등화장치를 제대로 켜고 운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안전 의식이 필요하다.

두 번째, 자신의 시야 확보만을 위해 상향등을 켜 놓고 주행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특히 전조등의 위치가 일반 승용차에 비해 높은 트럭의 경우 상향등 점등 시 마주 오는 차량 또는 선행 차량 운전자의 시야에 큰 방해를 초래한다. 따라서 차량 통행이 많거나 마주 오는 차량, 선행 차량이 있다면 상향등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다만 차량 통행이 없거나 가로등이 없는 외진 도로에서는 적절하게 상향등을 사용해 전방 시야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 것이 좋다.

야간운행 시 ‘이것’ 주의하라 [사진/픽사베이]

세 번째, 내 차의 실내등은 어둡게 맞춰야 한다. 차 실내가 밝을 경우 유리에 빛 반사가 생겨 시야 방해를 초래할 수 있고, 신호등은 물론 타 차량의 전조등 및 브레이크등 점등 같은 외부 빛에 대한 반응이 느려질 수 있다. 따라서 실내등은 가급적 끄고 내비게이션과 휴대폰 불빛 등도 최소화해 실내를 어둡게 유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야간운전 시에는 졸음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운전 중 졸음이 쏟아진다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들러 적절한 수면을 취한 뒤 운행을 재개해야 한다. 또 졸음 예방을 위해 실내 환기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창문을 닫은 채 오래 있다 보면, 산소가 부족해 져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면 산소 부족으로 인한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 그 외 커피나 졸음 껌, 물 등을 상시로 구비해 둬 졸음 발생 시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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