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서태지 5집의 포스터 모델로 공식 데뷔한 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신세경’. 자신의 유튜브 채널도 직접 운영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며 한국 여자 배우 최초로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는 드라마 <런 온>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배우 ‘신세경’에 대해 알아보자.
신세경은 9살이 되던 해 서태지의 5집 앨범 <Take Five> 포스터로 데뷔하게 된다. 각종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어린이 MC로 활동하기도 했다. 중학생으로 성장한 신세경은 영화 <어린 신부>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대하드라마 <토지>의 서희 역할을 5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따내며 안방극장에도 진출했다.
하지만 나이에 비해 성숙한 외모로 캐스팅에 어려움이 많았고 영화 <신데렐라>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 또래들과 학창시절을 보냈다. 2년 정도의 공백기 이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천명공주 역으로 출연했고 영화 <오감도>를 거쳐 인생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
정극이 아닌 시트콤. 바로 <지붕 뚫고 하이킥>이다. 가사 도우미 역할이라 의상뿐만 아니라 화장도 진하게 할 수 없었지만 청순한 외모가 더 빛나 대중들의 관심을 끄는데 충분했다.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주며 웃음을 이끌어냈고 눈물 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신세경은 이 작품을 통해 당시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등극했다.
<지붕 뚫고 하이킥>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고 영화 <푸른소금>, <R2B: 리턴 투 베이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패션왕>, <남자가 사랑할 때>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이미지가 강렬했던 탓인지 주로 어둡거나 조용한 캐릭터를 연기해왔지만 영화 <타짜: 신의 손>을 통해 이미지를 환기시켰다. 이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우울하고 답답하다는 이미지를 벗어내는 데 성공했다.
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순수하고 맑은 역할을,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발랄한 역할을 맡아 숨겨두었던 끼를 대분출하기도 했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비극적 사랑의 주인공임과 동시에 자기 신념을 당당하게 내세우는 강인한 인물은 표현해냈다.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MBC 연기대상 수목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18년 9월 말부터는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고 브이로그 활동을 시작했다. 본인의 일상을 공유하고 팬들과 소통을 위해 개설한 목적이기에 협찬이나 홍보를 일절 하지 않고 있어 대중들의 호감도가 더 올라갔다.
현재는 당당함이 주특기인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런 온>에 출연 중이다. <런 온>은 앞만 보고 달려가는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기선겸(임시완 분)과 한 장면을 수없이 되감으며 봐야만 하는 영화번역가 오미주(신세경 분)의 성장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인 요즘, 신세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꽃 같은 외모에 선행까지 펼치는 배우 신세경. 앞으로 그녀의 활동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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