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의 자리를 정우성이 대체한다.

SBS TV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하차한 배성우 자리에 정우성이 투입된다고 21일 밝혔다.

(정우성_인스타그램)
(정우성_인스타그램)

드라마 측은 이날 입장을 내고 "출연진 교체와 관련해 오랜 논의 끝에 정우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금주부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 시까지는 정우성이 (배성우가 연기했던)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끌어간다"고 덧붙였다.

아티스트컴퍼니도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이정재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일정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었다.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위해 대본 숙지부터 의상 준비까지 하며 일정을 정리해보려 했으나 이미 진행하던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날아라 개천용'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근 결방 중인 <날아라 개천용>은 재정비 후 내년 1월 초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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