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음주 사망사고 낸 40대 벤츠 운전자 구속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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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경찰서는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44·남)씨를 구속했다. 김병국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 10분께 인천시 중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앞서가던 마티즈 승용차를 들이받아 상대방 운전자 B(41·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망 사고를 낸 점을 고려해 A씨에게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했으며 과속을 했는지도 조사 중이다.

서울시, 어린이대공원 운영사 시설물 철거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종전 운영사가 설치한 놀이기구 8종을 철거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영사가 사용료를 체납하자 서울시는 운영사 은행 계좌 등을 압류했다. 업체는 지난 8월 25일 놀이시설 운영을 중단했고, 서울시는 같은 달 31일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철거 공사는 오는 24일까지 법원 집행을 통해 진행하며 이 기간 놀이동산 주변은 통제한다.

부산항만공사 내년 예산 1조3천여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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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17일 열린 항만위원회에서 2021년도 예산으로 1조3천339억원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스마트 해운 항만물류시스템 구축, BPA판 뉴딜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선사, 운영사, 터미널입주사 등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임대료와 사용료를 감면하고, 국적선사와 화주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예산으로 300억원을 편성했다. 스마트 해운물류 시스템 구축, 친환경 안전항만 구현을 위해 BPA판 뉴딜정책 중 14개 과제를 선정해 32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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