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뉴질랜드가 사실상 코로나19 퇴치에 성공했다고 알려지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 뉴질랜드, 일일 신규 확진자 한자릿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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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선 지난 10월 24일 이후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명을 넘은 적이 없다.

누적 확진자 수는 고작 2천100명이고 사망자 누계도 25명에 그친다. 뉴질랜드 총인구는 약 500만 명이다.

보건 당국이 이런 방역 성과를 낸 건 사태 초기부터 코로나19를 그저 통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 덕분이었다고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밝혔다.

아던 총리는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하던 올해 초에는 확산세를 완화하는 데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2. 저신다 아던 총리, “호주와 트래블 버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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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_연합뉴스 제공]

한편 지난 14일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내년 1분기에 자국과 호주 간 격리조치 없는 자유로운 여행을 허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던 총리는 내년 1분기에 호주와 트래블 버블을 맺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내각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호주는 지난 10월 16일부터 뉴질랜드에 국경을 개방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인은 자가격리 없이 호주 일부 지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호주인이 뉴질랜드를 방문할 경우 2주간 격리 의무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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