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캐럴 여왕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송이 올해 연말에도 빌보드 정상으로 역주행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빌보드에 따르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에 올랐다.

1.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캐럴곡

[사진/소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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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가 지난 1994년 발표한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에 실린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성탄절 시즌마다 세계 곳곳에서 들리며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캐럴로 자리 잡았다. 다만 발표 당시에는 싱글로 발표된 곡만 싱글 차트에 진입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핫 100'에 오르지 못했다.

2. 규정 바뀌며 '핫 100' 정상 등극

[사진/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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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규정이 바뀌며 '핫 100'에 오를 길이 열리게 되었고 지난해 12월 16일, 이 곡은 발표 25년 만에 '핫 100' 정상에 등극해 3주간 자리를 유지했다. 크리스마스 관련 곡이 이 차트 1위에 오른 건 60년 만에 처음이었다.

3. 역대 최장기간 '핫 100' 정상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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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1958년 더 칩멍크스와 데이비드 세빌이 발표한 '더 칩멍크 송'과 함께 1위 자리를 가장 오래 유지한 크리스마스 곡이 됐다. 캐리는 이로써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자신의 곡이 오른 기간이 총 83주가 됐다. 이는 역대 모든 가수 중 최장기간으로, 2위인 리한나는 이 기간이 6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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