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방대본, 방역수칙 위반 사례 소개

[해군 제주기지전대 제공]
[연합뉴스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소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한 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학교 관련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를 나누거나 춤을 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파티룸으로 사용되는 공간의 이름만 바꾸고 예약을 받은 뒤 이용객들에게 파티룸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한 수도권 소재 호텔도 있었다. 방대본은 "공연장 및 노래교실 등의 경우 밀폐·밀접·밀집 환경이 조성돼 충분한 환기와 소독이 되지 않을 땐 전파 위험이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근대역사박물관, 시민에 전시장 무료 제공

전북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시민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9개 전시회를 선발하며, 선정되면 내년에 30∼60일 동안 전시 공간을 무료로 주고 홍보물 제작비도 지원한다.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전시회나 정치 또는 종교적 목적의 전시회는 제외한다. 시는 예술성 높은 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이 사업을 하고 있다.

해군 7전단 박민석 주무관, 헌혈 200회 달성해 명예대상

[해군 제주기지전대 제공]
[해군 제주기지전대 제공]

해군 제주기지전대는 7기동전단 소속 박민석(45) 주무관이 최근 헌혈 200회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박 주무관은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92년 백혈병에 걸린 친구를 돕기 위해 처음 헌혈을 시작, 2015년 7월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이어 헌혈 100회를 달성한 지 5년여 만인 지난달 11월 14일 헌혈 200회를 달성해 유공 명예대장을 받았다. 박 주무관은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시작했던 헌혈과 기부활동이 오히려 나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준다"며 "앞으로도 몸이 건강할 때까지 헌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월급이 오를 때마다 기부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