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0-12-01 청원마감 2020-12-31)
- 재발 방지 및 예방 대책 촉구
- 청원인 naver - ***

카테고리
- 안전/환경

청원내용 전문 
평온한 2020년 11월 29일 주말, 누군가에겐 예상치 못한 끔찍한 추억이되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국민을 도울 시각 장애인 안내견이 마트에서 납득할만한 이유도 없이 쫒겨났습니다.

퍼피워킹중인 안내견은 자원봉사자 가족들에 의해 교육을 받습니다.
그런대 우리들이 도와주지도 못하면서 자원 봉사자를 향해 제3자가 고함을 지르고 막무가내 행동을 해도될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시각 장애를 가진 분들도 우리 국민입니다. 국민의 눈이 되어줄 소중한 존재를 인간의 눈 먼 욕망이 삼킨 것 같이 보입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를 야기한 ** 그룹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진심어린 사과와 동일한 문제에 대한 예방 대책을 세워서 국민들과 소통을 하는게 일반적인 정답일탠데, 오히려 모호한 입장으로 뜸만 들이고 있습니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우연히 그 사건을 목격하고도 SNS에 공유하지 않았다면 **는 추후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눈 가리고 아웅은 또 다른 문제를 만들 것입니다. 기가차는 현실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요 대기업으로서 이렇게 사리분별 못하는 자세를 가져도될까요?
내 자식, 내 부모 내 가족이 앞이 안보이는 암흑속에서 저렇게 무지한 직원의 호통, 협박 속에서 살아야할까요?
조금만 더 지혜로울순 없을까요?

저런 사건이 발생하면 우리 국민들이 옆에서 바로 도와줄 수 있도록 강력한 법을 만들어야합니다.

잠실의 **마트는 평소 많은 국민들과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믿고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세요.

동물에 대한 인식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우리를 도와주기 위해 살아가는 안내견에게 만큼은 색 안경을 쓰지말고 잘 보살펴주길 희망합니다.

[본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국민 청원 요건에 위배되어 관리자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취재결과>> 청원 UNBOXING_송파구청 관계자 왈(曰)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에 따라 정해져 있는 과태료 2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다만 과태료를 롯데마트 측에 부과할지, 해당 직원에게 부과할지는 내부 법적 검토 중입니다”

“보건복지부에도 이번 사건 관련 민원이 꾸준히 있어 함께 과태료 부과 대상을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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