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들이 연루된 불법도박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수사를 확대, 도박 행위자 100여명을 적발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온라인 도박 혐의로 초신성 멤버들을 포함해 100여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초신성_페이스북)
(초신성_페이스북)

앞서 초신성 멤버 2명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판돈 700만∼5,000만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1∼2차례 한 혐의로 입건됐다.

초신성 멤버 중 1명은 도박장 운영 조직이 국내에서 운영한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혐의도 받는다.

아바타 도박으로 알려진 해당 사이트는 해외 현지 카지노가 생중계로 도박장을 보여주고 국내 참여자들이 현장에 있는 사람을 이른바 '아바타'로 지정한 후 베팅 여부를 지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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