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7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1만 명대를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3만 명대로 올라서면서 재확산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1. 누적 사망자 17만명 넘어

[사진/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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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24일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630명 많은 170,115명으로 늘었으며 최근 1주일 동안의 일일 평균 사망자는 491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1,100명 많은 611만 8,708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90%에 가까운 547만 6,000여 명은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2. 장관급 각료들의 확진 판정

[사진/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제공]

브라질 정부의 장관급 각료들이 코로나19에 걸리는 사례도 지속되고 있다. 브라질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안드레 멘돈사 장관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며 멘돈사 장관의 건강은 양호한 편이지만, 2∼3주 정도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3. 대통령도 격리 후 업무 복귀

[사진/브라질 글로부 TV 제공]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7월에 양성 판정을 받고 관저 격리에 들어갔다가 네 번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20여 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또한 상원의장과 하원의장, 검찰총장, 대법원장 등도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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