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27일 양일간 2020년도 대한용접접합학회 춘추계 통합학술발표대회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용접·접합 분야 전문학회로서의 지속 성장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용접접합학회 춘추계 통합학술발표대회는 용접 산업 발전의 비전 제시를 위해 용접 및 접합 관련 논문발표, 학술토론이 이어지는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해 가능한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발표를 하고, 포스터 발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관련 산학연 관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용접접합관련 국내 4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석하고, 약 320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산업계에서 주목받는 적층제조(AM)분야와 광융합 인력양성 및 자동차 경량화 관련 특별세션 등이 진행된다. 

적층제조(AM) 연구위원회, 자동차 프런트 바디 경량화 특별세션, 차체 경량화 특별세션, 용접강도, 용접야금 등 다양한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자동차 세션, 조선 및 해양, 철강 및 비철 세션, 에너지 및 발전설비 세션 등도 동시 진행되며 기업과 전문가의 연결과 협업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자리에서는 정기총회도 진행되는데, 이보영 교수(한국항공대 명예교수)의 특강이 진행되는 한편 2021년 신임회장단 선출과 각종 수여식이 진행된다.

한편 대한용접접합학회는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용접에 관련된 KS(한국산업표준)을 관리 및 정비하는 사업과 용접관련 ISO 국제표준기구의 국내 간사기관으로 KS표준의 ISO부합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는 조선, 자동차, 중공업, 건설, 플랜트 등 관련 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용접 부문의 국제표준화 업무의 참여로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기술 경쟁력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의 국제표준화 작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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