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윤수 수습] 최근 여성들의 출산률이 낮아지고 비가임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난소암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출산과 모유수유를 하지 않으면 약 2.5배 정도 난소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졌고, 여기에 음주나 기름진 서구식 식생활로 인해 난소암 환자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증상이 없어 방심했다가 위험해지는 난소암에 대해 알아보자.

▶ 난소암의 정의
- 난소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발생하는 조직에 따라 상피세포암, 배세포종양, 성삭 기질 종양으로 분류

▶ 난소암의 발병원인
- 명확한 원인 없음
- 세포 DNA 변이
- 노화

▶ 난소암의 증상
- 골반통 
- 복통
- 쉽게 포만감 느낌
- 절박뇨
- 빈뇨
- 성교통
- 월경 양상 변화

Q. 임신과 출산이 난소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까?
A. 그렇다. 특히 25세 미만에서 첫 출산을 하고 모유수유를 할 경우에는 난소암의 확률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지만 배란이 억제되면서 난소암 발병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Q. 초기 때 발견되어 치료를 하면 정상적인 임신이 가능할까? 
그렇다. 초기인 경우는 한 쪽 난소만 절제하는 것으로 치료가 마무리된다. 난소는 한쪽의 6분의 1만 있어도 배란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신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항암치료를 할 경우에는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치료 전에 먼저 난자를 채취해 냉동 보관을 하고 치료 후 경과가 좋아지면 임신이 가능할 수도 있다.

Q. 난소암이 유방암 발병과 관련이 있을까?
A. 관련이 어느 정도 있다. BRCA라는 변형 유전자가 유방암이 발병한 환자들에게서 발견 되었는데, 이러한 변형 유전자를 갖고 있는 70대 이후의 환자들 중 약 50%의 비율로 난소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RCA 유전자 변이는 난소암, 유방암 외에도 췌장암 등 다양한 암의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들이 있다.

▶ 난소암에 좋은 것들
- 출산
- 모유수유
- 조기 진단
- 정기적인 부인과 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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