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격상...19일 0시부터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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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자 정부가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방역이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국민 절반 이상이 밀집한 수도권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강원도의 거리두기 단계도 함께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일단 이날은 수도권만 상향하고 강원도의 경우 추이를 살펴보며 지자체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230명...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 늘어 누적 28,99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나흘 연속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일단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 0시를 기해 1.5단계로 격상키로 결정했으며 이와 동시에 각 지역의 증가세를 꺾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고심하고 있다.

우루과이 공격수 수아레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월드컵 예선 출전 무산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루과이축구협회(AUF)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수아레스와 골키퍼 로드리고 무뇨스(세로 포르테뇨), 스태프 마티아스 파랄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알렸으며 이들은 무증상 감염자로, 방역수칙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로써 수아레스와 무뇨스는 18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브라질과 치를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홈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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