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내년 7월 부산서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개최

[해운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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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공인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내년 7월 1일부터 나흘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마린시티에서 경기가 열린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휴식 없이 이어서 하는 것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해변로와 마린시티에서 사이클, 동백섬과 해운대해수욕장 해변도로에서 마라톤 경기를 펼친다. 홍순헌 구청장은 "해양관광도시 해운대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면서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을 해운대를 대표하는 스포츠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서 전문대 평생직업 교육 발전협의회 발족

전문대 평생직업 교육 발전협의회(이하 발전협의회) 발족식이 5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렸다.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이하 전교협) 주관으로 진행한 행사에서는 전국 전문대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 강연(뉴노멀 시대 전문대 평생직업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과 넥스트 페이지)과 '지역자원 기반 평생학습 도시 진흥계획'에 관한 주제발표 등이 이어졌다. 초대 회장은 남성희 전교협 회장(대구보건대 총장)이 맡는다.

CJ대한통운 아르바이트생 감전사 책임자 항소심서 집행유예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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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여름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대학생이 감전돼 숨진 사고의 책임으로 실형을 받은 전기시설 안전 관리자가 2심에서 석방됐다. 대전지법 형사항소3부(김현석 부장판사)는 5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죄로 금고 10월을 선고받은 A(45)씨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형을 내렸다. 재판부는 "기계 누전 가능성을 알고 있었는데도 이를 제때 알리지 않아 피해자들이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었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점, 유족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볼 때 원심 형량은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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