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지하철 안에서 소변을 보고 샤워까지 하는 여자가 등장했다.

 

미국판 ‘지하철 샤워녀’, ‘지하철 소변녀’ 동영상은 20일(현지시각) 미국의 월드스타힙합닷컴에 게재됐고 다음날 21일에는 유튜브에 올라왔다.

 

‘지하철 소변녀’의 영상은 휴대폰으로 촬영한 5분 25초 분량으로 젊은 여자가 지하철 객차 안에서 소변이 마려워 발을 동동구르다 참지 못하고 반바지를 입은 채 서서 소변을 본 후 자신의 가방에서 생수통과 비누, 분홍색 스펀지를 꺼내 샤워를 한다.

 

하지만 여자는 “친구를 만나러 가야한다. 악취를 참을 수 없다”고 말하며 스펀지에 물과 비누를 묻혀 소변이 묻은 발과 다리, 허벅지 안쪽 등을 닦더니 팔과 가슴, 목덜미에도 비누칠을 하고 1갤런(약 3.8리터)짜리 생수통에 든 물을 몸에 끼얹으며 씻어냈다.

 

이 과정에서 옆에 친구로 보이는 여성이 샤워를 도와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여자는 승객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샤워를 끝난 후 샤워가운을 입고 곧 정차할 역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오며 동영상이 끝이 난다.

 

이 영상은 국내에서도 ‘지하철 샤워녀’, ‘지하철 소변녀’로 불리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여성의 행태에 역겹다는 반응과 함께 가방 안에 물과 비누, 스펀지가 들어는 것으로 보아 미리 준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뉴스팀 sisunnews@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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