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윤수 수습]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겨울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독감이나 홍역과 함께 재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홍역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홍역은 소수의 감염병 중 하나로 적은 수의 바이러스만 흡입해도 감염이 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전염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홍역에 대해 알아보자.

▶ 홍역의 정의
-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감염성 질환

▶ 홍역의 발병 원인
-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를 통해 전염
- 오염된 물건
- 비말 감염

▶ 홍역의 증상
- 기침
- 콧물
- 결막염
- 발진
- 고열
- 코플릭 반점

Q.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반드시 감염이 될까?

A. 그렇지 않다. 물론 홍역은 공기로 전염이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전염의 위험성은 있다. 그러나 잠깐 마주쳤다고 무조건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고 특히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어린이집이나 지하철 같은 장소를 주의해야 한다. 이런 곳은 누가 홍역 환자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면역력이 없는 영아 같은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

Q. 홍역의 합병증이 있을까?

A. 홍역은 합병증이 흔하게 생기는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홍역 확진자의 약 4%정도에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장염이 올 수도 있고 가장 심한 경우는 뇌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뇌염은 사망률이 꽤 높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1만 명 중 5명의 비율로 나타난다.  

Q. 홍역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A. 먼저 면역 결핍을 일으킬 수 있는 에이즈처럼 면역 능력을 떨어트리는 질환에 걸렸을 경우에 홍역을 포함한 여러 질환에 취약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혈액 주사를 맞아야 하는 백혈병에 걸린 경우는 주사치료를 한 후에 보통 1년이 지나야 예방접종이 가능해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홍역에 걸릴 확률이 높다.

▶ 홍역에 좋은 것들
- 예방접종
- 안정된 환경
- 충분한 수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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