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0-10-19 청원마감 2020-11-18)

- 가평 익사사건 진실 규명 촉구

- 청원인 na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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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내용 전문 

[ 2019.06.30. 발생된 가평 익사사건의 진실을 밝혀주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가평 익사사건의 상엽이 누나 윤** 입니다. 2019년 6월 30일 이후로 저희 가족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황망한 죽음이었기에 아직도 동생을 마주하기가 버겁습니다. 자식을 잃은 저희 부모님은 오죽할까요, 동생을 보내고, 저희 부모님 마저 잘못되는 건 아닌지, 하루하루가 고통이고 절망이었습니다.

동생의 사망 후 너무나 이상한 정황들이 많아 최대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노력하였으나, 법적 배우자인 이씨와 양자로 입양된 이씨의 친딸, 김OO 의 존재로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혼생활이 좀 힘들어 보이긴 했으나 이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15년간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잔고 하나없이 동생 앞으로 많은 빚이 남겨졌고, 퇴직금 마저도 없다고 합니다. 그 많은 빚은 현재 한정승인을 통해 정리되었고, 국민연금도 현재 배우자인 이씨가 수령하고 있습니다.

동생은 사랑이었지만, 배우자 이씨는 목적이 있는 만남이었을 것 같습니다. 동생도 그걸 모르지는 않았을텐데, 왜 빨리 헤어나오지 못했는지 너무나 가슴이 아프기만 합니다. 동생을 보내고 벌써 4번의 계절이 바꿨습니다. 이젠 그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제가 정말 생각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진실이 밝혀져 억울하게 죽은 제 동생이 이젠 편히 쉴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청원 UNBOXING) 취재결과>> 사건 진행 상황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지난해부터 A씨의 보험 가입 경위와 익사 사고 당시 일행의 행동 등에 대해 수사 중

당시 사건을 수사한 경찰, “부검 결과 사인은 익사로 조사됐고, 다이빙한 후 구조대 출동까지 타살 혐의점 등 특이점이 없어 단순 변사로 종결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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