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커넥트가 청년투데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월간 강연회에 이어 청년 주택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커넥트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주택과 관련한 문제들을 심도 있게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청년주택 내 인테리어 등의 부분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개선방안을 찾아간다는 것이 단체 측의 설명이다.

양주나 청년커넥트 디자인 부문 디렉터는 “최근 청년들에게 내 집 마련은 이야기는 이미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렸다”라며 “정부에서 청년들을 위한 여러 주거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결국 매매가 아닌 임대주택 혹은 전‧월세로 생활 할 수밖에 없는 씁쓸한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디렉터는 “주거공간은 의식주뿐만 아니라 심적으로 편안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디렉터는 “최소한 내 집 마련의 꿈은 이룰 수 없어도 심적으로 조금 더 나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논의를 해나가고 싶다”며 “청년 주택은 청년들이 가장 많이 신청하고, 청년들을 대표하는 주거 정책이니 이 부분에 대해 디자인적인 부분에 대해 개선할 점을 찾는 활동들을 전개하겠다”고 재차 힘주어 이야기 했다.

청년투데이 관계자 역시 본 업무협약과 관련해 “많은 대학생들이 학교에 다니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싼 돈을 내지만 좋은 주거 환경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주거 현실에 대해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점검에 끝나지 않고 청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주거 공간이 심적으로 조금 더 나은 공간이 될 수 있을지 조사하고 연구하는 역할이 동시에 진행되는게 본 업무협약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투데이와 청년커넥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오는 11월 청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