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10월 셋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재인산성 
‘재인산성’은 지난 10월 3일 개천절, 광화문의 모든 도로 갓길에 경찰청 대형 버스로 차벽을 설치해 도로와 인도 사이를 통과하지 못하게 한 것을 빗댄 말이다. 법원이 이날 시민단체들의 옥외 집회는 모두 불허하고 소규모 차량집회만 조건부 허가하자 경찰이 집회를 봉쇄한 것이다. (회의 자유 vs 정당한 방역, 집회 봉쇄한 ‘재인산성’ 뜨거운 공방 [지식용어])

2. 빅히트 공모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지난 15일 본격 코스피 상장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의 공모주 청약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참고로 공모주 청약은 기업이 공개를 통해 증권시장에 상장되는 경우 일반인으로부터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정하는 것을 말한다. 빅히트는 6일 오후 4시까지 일반 청약 신청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공모주 청약, 역대 최대 ‘카카오게임즈’ 어깨 견줘 [지식용어])

3. 사회적 거리 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람 사이의 접촉을 줄이는 예방법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첫 단계를 말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최근 코로나19처럼 감염병 등이 발생했을 때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접촉할 수 있는 물리적 기회를 줄여 원천적으로 감염 통로를 차단하는 예방법이다. (숨통 좀 트이나...두 달여만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 [지식용어])

4. 평화의 소녀상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피해를 상징하는 상징물로 2011년 12월 14일 민간단체 정대협이 중심이 돼 서울 종로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처음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로 확산되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은 국제적으로 전쟁 시 여성피해 문제를 알리기 위해 지난 7월 미테구청으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아 지난달 25일 미테구의 비르켄 거리와 브레머 거리가 교차하는 지점에 설치됐다. (베를린 공공장소에 세워진 소녀상, 일본의 철거요청은 받아들여질까? [지식용어])

5. 국보1호 
국보는 ‘나라의 보물’이라는 뜻으로, 문화재 가운데 특히 가치가 큰 문화재를 가리키며 앞선 과정을 통해 선정된 ‘국보 1호’ 남대문은 현재 서울 중구에 있는 조선전기에 축조된 서울도성의 성곽문을 말한다. 이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건물이며 화강암으로 구축한 누기와 마름석축으로 이루어진 기층의 중앙에 홍예문이 있고 판문에 철갑을 씌운 두 짝의 문이 달려 있다. (숭례문, 알고 보니 일제시대 잔재? 다시 불거진 ‘국보 1호’ 논란 [지식용어])

6. 호주제 폐지 
호주제도는 호주를 중심으로 한 가정의 구성을 말한다. 여기서 호주는 한 집의 가장을 말하는데, 남자로만 이어졌다. 호주권, 호주승계에 대한 규정으로 이루어진 호주제도에 따라 집안의 가장은 할아버지에서 아버지, 아버지에서 큰아들, 다시 큰손자로 이어졌다. 그리고 어머니와 다른 자식들은 호주의 아래에 속하게 되었다. (여성운동 선구자 이이효재 교수 별세...그가 이끈 ‘호주제 폐지’ [지식용어])

7. 멀티 페르소나
‘멀티 페르소나’는 다중적 자아라는 뜻으로, 상황에 맞게 가면을 바꿔 쓰듯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현대인을 일컫는 말이다. 본디 페르소나는 가면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연극배우가 쓰는 탈을 의미하며, 심리학적으로는 타인에게 파악되는 자아 또는 자아가 사회적 지위나 가치관에 의해 타인에게 투사된 성격을 의미한다. (또 다른 내 모습 ‘멀티 페르소나’, 내 안에는 몇 개의 자아가 있을까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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