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동탄 토탈뷰티샵 ‘지바뷰티’ 송승희 원장. “최고의 서비스를 ONE-STOP으로”

최근 한 곳에서 다양한 뷰티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일종의 ‘토탈뷰티’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굳이 여러 샵을 들르지 않고도 한 곳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데에 큰 강점이 있다. 속눈썹이 예쁘거나 네일이 잘 되었다 한들, 전반적인 조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즉, 네일과 페디부터 속눈썹, 피부관리, 왁싱까지 한 곳에서 진행하면서 전반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것은, 고객의 이목을 끌기 위한 확실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 곳에서 아무리 종합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고객과 샵 간의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토탈뷰티샵’의 강점은 무용지물이 된다. 즉, 특정 관리만을 진행하는 맞춤샵보다 토탈뷰티샵이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소통이다.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전반적인 스타일링을 위한 틀을 잡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맞춤 ‘뷰티 컨설팅’을 진행하는 화성 동탄 지바뷰티의 송승희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지바뷰티의 설립 취지를 이야기해준다면

A. 가사와 육아, 혹은 워킹맘처럼 일에 바쁜 여성들이 여러 샵을 들러 스타일링과 관리를 받는 수고로움을 덜고 One-Stop으로 뷰티 케어를 받을 수 있게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바뷰티를 설립하게 되었다.

Q. 지바뷰티의 주요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준다면

A. 지바뷰티는 ‘토탈뷰티’샵으로, 파트 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니즈를 가진 고객들을 대상으로 손, 발 케어 및 아트, 속눈썹 연장과 시술 및 피부관리, 그리고 왁싱까지 진행하고 있다. 네일아트의 경우, 손, 발이 깔끔해 보이고 물어뜯는 손톱이나 무좀발톱, 문제성 질환으로 인한 콤플렉스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왁싱의 경우 보다 깔끔한 나 자신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위생 관리에서도 큰 강점을 가진다. 청결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보니 건강을 목적으로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지바뷰티는 단순히 네일이나 왁싱, 태닝 정도만 진행하는 뷰티샵이 아닌 피부관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굽어진 몸과 오랜 세월 쌓인 피로를, 숙련된 경락자를 통해 관리함으로써 풀어드리고 있다. 본 샵은 관리 장비와 제품 면에서도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다. 최고의 제품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드린다고 자부한다.

Q. 지바뷰티만의 특징이나 강점이 있다면

A. 뷰티산업은 바야흐로 과포화상태라고 할 수 있다. 여태 다른 뷰티 샵의 경우 주 고객 연령층이 20대에서 40대인 데 반해, 본 샵은 20대부터 60대까지 좀 더 포괄적인 고객층을 수용하고 있다. 이는 제품을 분류하고 사용하는 데 있어 꽤 까다로운 주문이다. 노화에 따른 안티에이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고객 연령층을 수용하자고 마음먹은 것은,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은 나이와 관계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좀 더 비용이 들고 수고로움이 있다 하더라도 보다 많은 분들이 본 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Q. 지바뷰티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고객의 정확한 니즈를 파악하여 ONE-STOP케어를 받는 동안 최고의 서비스를 통한 편안함을 드리고, 샵을 나서는 길에 가장 큰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한 번은 이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녀 고객이 함께 온 적이 있었다. 따님은 이미 관리를 몇 번 받아 본 상태였는데, 어머님께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드리고 싶어 방문한 것이다.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해 하셨지만 시술 후에는 아이처럼 웃으시며 만족해하셨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모든 고객이 시술을 받고 만족스러워할 때만큼 보람찬 일도 없다.

Q. 지바뷰티를 운영할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노하우라고 보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했던 것이 지금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샵을 유지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소통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직원과 나와의 소통이다. 최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어떤 관리 방법이 좋을지 끊임없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이러한 결과물에 대해 고객과 소통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에 큰 중점을 두었다. 사실 이 모든 것들이 실력만으로 되지는 않는다. 어느 정도 인복도 있어야 하는데, 나를 믿고 따라온 직원들의 도움이 정말 컸다. 내 말을 믿고 따라와 주는 직원들이 있기에 지금의 지바뷰티가 있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가 있다면

A. 토탈뷰티샵 중 최고가 되는 것. 입소문만으로도 멀리서도 찾아오는 고객들이 있어야 샵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다. 그 과정에는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바뷰티' 라는 샵의 이름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하고, 또한 고객의 만족을 위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