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자율협력주행산업발전협의회와 함께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국토교통 분야,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말하다.”를 주제로 자율협력주행 R&D 미래 발전전략 기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율협력주행 기술 상용화 및 연구 성과의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R&D 현황 발표와 자율차 초일류 국가 달성을 위한 범부처 협력 R&D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의 향후계획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대책을 적용하여 국토교통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참여자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자율협력주행 R&D 성과는 자율차,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6개 과제(‘17~’23년)의 기술개발 현황, 연구 진행상황 등 정보공유를 통해 관계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자율협력주행 R&D 계획은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중 도로교통 융합 신기술,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생태계 분야에 대해 기존 R&D과제와의 연계를 통한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도로교통 융합 신기술’은 차량센서 한계 극복을 위한 도로교통 시설과의 융합방안과 사회적 수용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교통약자‧소외지역 이동편의 증진 서비스, 실시간 수요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환경 관리 서비스, 도로교통 인프라 모니터링 및 복구지원 서비스 등 자율주행 공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 생태계’는 레벨4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안전성 평가, 법‧제도 개발, 상호호환성‧신뢰성 확보를 위한 표준체계 개발 등을 포함한다.

손봉수 원장은 ‘정부 미래차 산업발전 전략 상의 2027년 전국 주요도로의 레벨4 완전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하여 관계 산‧학‧연의 역량을 집중하고, R&D 기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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