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드로마에오사우루스(Dromaeosaurus)는 백악기 후기(7650만 년 전 ~ 7490만 년 전)에 수각류 육식 공룡이다. 

캐나다와 미국의 몬태나주 지역 등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되었으며 벨로키랍토르와 데이노니쿠스 등이 소속되어 있는 드로마에오사우르스과의 대표적인 공룡이다.

드로메이오사우르스는 1914년 캐나다와 미국에서 머리뼈 조각들과 턱, 발 뼈 등이 처음 발견되었으나 불완전하게 발견이 되어 연구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머리뼈가 큰 편이라 지능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공룡의 이름은 ‘달리는 도마뱀’이라는 뜻이며 그 이름에 걸맞게 작은 몸집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몸길이는 1.5~1.8m 정도였으며 무게는 15~20kg 정도 나갔다. 잘 발달된 뒷다리와 긴 꼬리를 이용해 빠르게 달리면서 균형을 잘 잡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때 최고 시속 50km 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드로마에오사우르스는 뾰족한 이빨과 낫처럼 날카롭게 생긴 발톱을 가졌고 튼튼한 주둥이와 유연한 목, 발달된 후각과 좋은 시력 등 사냥꾼으로서의 면모를 두루 갖췄다. 게다가 높은 지능을 바탕으로 동료들과 무리를 지어 사냥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어 그 성공률도 높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룡은 긴 발톱으로 용각류 등 큰 공룡의 등에 달라붙을 수 있었고 날카롭고 거친 이빨과 강력한 턱으로 물어뜯었다. 또한 무리를 지어 사냥했기 때문에 큰 먹잇감도 효율적으로 사냥할 수 있었다. 마치 쥬라기 공원 등의 영화에서 밸로키랍토르가 무리지어 사냥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대표적인 드로마에오사우르스과의 공룡 드로마에오사우르스. 영리하고 강력한 사냥꾼인 이 공룡들이 지나간다면 결코 안전한 동물은 없었을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