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11월 김장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이 한 해 전보다 13.5% 상승하며 주부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 채소류가 34.7% 급등하면서 농산물이 19.0% 오른 영향이 컸다. 배추(67.3%), 무(89.8%), 사과(21.8%) 등이 상승폭을 끌어올린 상황.

이처럼 김장의 주요 재료들의 가격이 폭등하며 배추가 금추로 불리고 있다. 최장기간에 걸친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근 10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여파로, 올해 배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줄면서 가격이 지난해의 거의 배 수준으로 뛰었다.

매해 김장철이 되면 배추 몇 ‘포기’를 해야 하나 했던 서민들. 이번 김장은 아예 그냥 포기하는 가정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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