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미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 및 기술들을 융합하여 실험적인 예술을 지향하고 있는 윌유엔터테인먼트가 서예와 댄스가 만난 획기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윌유엔터테인먼트의 ‘춤추는 서예 - 숲’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IF)에서 공모작에 선정됐다. 특히 ‘춤추는 서예 - 숲’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등 놀라운 인기를 선보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 선보여진 ‘춤추는 서예 - 숲’은 증강현실을 활용한 서예, 사물과 자연소리를 증폭시키는 사운드아트, 여기에 스트릿 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움직임의 표현이 만나,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라이브 퍼포먼스였다. 

윌유엔터테인먼트는 이 무대에 대해 숲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경쟁과 성장, 강박에 대해 한그루, 한그루의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는 과정들을 표현한 퍼포먼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경계를 허물어 융합시키다'라는 이번 페스티벌의 캐치프레이즈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작품에는 윌유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연출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임현태를 필두로, 국내 최초 영상서예가 이뿌리, 사운드 디자인 김태연, 기획 및 무용수 윤재훈, 메인 무용수 차현성, 오우석이 함께 협업해 예술과 기술의 멋진 조화를 이루었다.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소리를 만들고 글씨를 쓰면서 공연의 재미와 감동을 2배로 더했다는 호평도 이어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은결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 총감독은 "이런 작품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너무나 자랑스러웠다"며 "하지만 아쉽게도 비대면으로 인해 무대 위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움직임과 기술들을 한 번에 볼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한편 윌유엔터테인먼트는 로봇, 불꽃, 미디어아트, 증강현실 등 다양한 예술장르에 여러 기술들을 조화시켜 예술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다원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튜브 및 네이버TV에서 ‘윌유엔터테인먼트’ 검색 시 더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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