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9월 22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사고 났는데 운전자가 일행과 차 버리고 도주... 경찰 추적중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 12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신흥교차로에서 K3 승용차와 액티언 승용차가 부딪쳐 K3 탑승자 1명과 액티언 탑승자 2명 등 3명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탑승자 5명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K3 차량은 엔진룸이 대부분 파손된 상태였고,  액티언 차량으로부터 150m나 떨어진 지점까지 밀려나 있었다. 그러나 K3 운전자 A(26)씨는 사고가 발생하자 휴대전화를 차량에 두고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액티언 차량을 들이받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보고 "사고 당시 K3 동승자들이 음주 상태였다"며 "A씨 소재를 파악해 음주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며 현재 A씨를 추적중이다.

2. 종업원 폭행하고 복지센터 창문 부순 70대... 징역 1년 6개월 선고 – 울산광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캡처]

22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 유정우 판사는 음식점에서 커피가 제대로 안 나온다며 종업원 뺨을 때리고 시내버스에서 전화 통화하는 승객 얼굴을 폭행한 A(7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올해 3월 21일 새벽 울산 한 식당에서 커피자판기가 잘 작동하지 않자 식당 물건을 집어 던지고, 항의하는 종업원 2명 뺨을 때리거나 넘어뜨려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이 외에도 중구 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기초생활 수급비가 줄었다며 돌을 들어 창문을 부수고, 시내버스에서 뒷자리 승객이 전화 통화를 하자 "집에 가서 통화하라"며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기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앞서 특수상해죄로 복역하다가 올해 1월 출소했으나 다시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A씨에 대해 "A씨 범죄 전력이 모두 47회 달하고 출소 이후 짧은 기간 동종 범행을 반복하고 있다"며 "법질서 존중이나 준수 의식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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