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인이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개그맨으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도박장소개설 등 혐의로 김 씨와 그의 동료 개그맨 최 모 씨를 지난 1일 기소했다.

('웃찾사' 방송화면 캡처)
('웃찾사' 방송화면 캡처)

이들은 2018년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뒤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으며 김 씨는 직접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있다.

이들에 대한 첫 공판은 내달 21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형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한편 SBS 공채 7기 개그맨 김형인은 <웃찾사> 시절 윤택과 함께 ‘택아’로 인기몰이를 하며 리마리오, 김기욱, 만사마 정만호 등과 더불어서 <웃찾사>의 간판 개그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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